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소지섭 오빠는 정말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보듬는다. 그 든든함이 나에겐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영화를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쾌재를 불렀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데뷔작을 함께 한 것에 이어 이번 영화로 다시 한번 소지섭과 만났다. 남매 호흡에 이어 이번엔 부부로 만난다. 손예진은 “ 신인 때는 발가 벗겨진 기분으로 연기를 하지 않나. 어렵고 힘들었는데 그런 부족한 모습을 지섭 오빠가 많이 봐와서 오히려 더 편안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섭 오빠가 처음에는 안 한다고 고사를 하기도 했는데 마지막에 극적으로 합류를 결정해줬다. ”는 캐스팅 뒷 이야기도 전했다. 그렇기에 “더욱 반갑고 설레였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을 떠난지 1년만에 다시 돌아온 아내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에 소지섭, 손예진의 감성 케미를 더해 극장가를 촉촉하게 채워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 14일 개봉 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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