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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46개 직종 477명 정규직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46개 직종 477명의 근로자를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134개 직종 5,022명의 비정규직 가운데 46개 직종 477명(전체 비정규직의 9.5%)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직종별 업무특성과 정규직 전환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종은 기존 무기계약 대상 직종으로 관리해온 과학실험보조원 등 13개 직종 196명, 기간제근로자 대상 직종인 학습심리상담사 등 31개 직종 281명이다.

한편, 교육부 가이드라인 상 정규직 전환이 어렵다고 판단된 기간제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초등스포츠강사, 유치원시간제 기간제교사 등 4,285명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운동부 지도자 260명은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할 때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과 상충되는 부분이 해결되면 긍정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점희 전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근로자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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