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인권 관련 교육·법률 등 전문가,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인권활동 경력자, 인권 증진에 관한 소양과 식견을 갖춘 사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의 인권 보장·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자문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 인권위원회’는 3개 소위원회(인권교육·인권보장·인권영향평가)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시민 인권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집행·평가 △수원시 인권센터 설치·운영 △인권침해 진정 사건 △인권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 시민 인권 보장·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시장에게 건의하는 역할도 한다.
염 시장은 “인권은 민주주의의 최우선 가치”라며 “인권위원회가 우리 시 인권행정의 중심으로서 사회 전반에 인권 감수성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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