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이 시우민에 이어 팬들의 선물 대신 마음만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오후 엑소 세훈은 팬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쭉 돌이켜보면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항상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근데 그 사랑을 나 혼자만이 아닌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면 더 따뜻한 내가 되고 여러분들 또한 따뜻해지지 않을까?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저한테 주시는 사랑 저와 함께 보다 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면 우리 모두가 보다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세훈은 “주위에는 사랑을 나누어야 할 분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제게 주시는 생일선물 대신 여러분의 마음만 받으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어떻게 보면 저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드리는 게 저한테 있어서 최고의 생일선물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도, 이제 이 글을 읽으실 팬 분들도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고 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같은 그룹 멤버인 시우민 역시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며 물질적인 선물이 아닌 마음만을 받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세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훈입니다.
따듯한 겨울 보내고 계시죠? 항상 건강이 우선이니까 아프지 마세요~
오랜만에 엑소엘에서 인사 드리는데 사실은.. 제가 요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여러분들께도 말씀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됐어요.
음..지금까지 쭉 돌이켜보면 참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항상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근데 그 사랑을 나 혼자만이 아닌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면 더 따뜻한 내가 되고 여러분들 또한 따뜻해지지 않을까? 작은 도움이겠지만 저도 조금이나마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저한테 주시는 사랑 저와 함께 보다 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면 우리 모두가 보다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에는 사랑을 나누어야 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제게 주시는 생일선물 대신 여러분의 마음만 받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드리는 게 저한테 있어서 최고의 생일선물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도, 이제 이 글을 읽으실 팬 분들도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고 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