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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회식자리에서 강제추행 ‘부장검사 구속’ 한 번이 아니다? “피의자심문 포기한 채 법원 결정 기다려

부하 회식자리에서 강제추행 ‘부장검사 구속’ 한 번이 아니다? “피의자심문 포기한 채 법원 결정 기다려”




부하를 회식자리에서 강제추행한 부장검사가 구속됐다.

후배 여검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를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회복 조사단이 구속했다.

또한, 영장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조사단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김 부장검사는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검사를 강제추행하는 등 복수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부장검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한 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난달 31일 출범한 조사단이 활동을 개시한 지 15일 만에 첫 구속 사건이 나오면서 성범죄 사건을 전수조사하겠다는 조사단의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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