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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박수홍 친구들 “박수홍이 가식적? 원래부터 인성이 최고”





‘해피투게더3’ 박수홍의 친구들이 박수홍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설 특집-프렌즈’로 꾸며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박수홍의 어렸을 적 친구들이 출연해 “박수홍의 의리가 최고였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한 친구는 “제가 겨울 산에 갔다가 굴러서 깁스를 했다. 수홍이가 매일 아침 저희 집에 와서 가방을 대신 메줬다. 학교에서도 항상 같이 다녀줬다. 하교할 때도 항상 같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는 “학력고사를 며칠 앞두고 치킨집에서 만나서 내가 꽃가마를 타는 꿈을 꿨다며 좋은 대학 갈 거라고 하더라”며 “며칠 뒤 어머니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박수홍이 안 좋은 형편에도 나한테 뭔가 사주고 싶어 몇 달 동안 신문배달을 했다고 하더라. 팬 1호가 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감동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친구는 “사람들이 박수홍 보고 가식적이다, 착한 척 한다는 글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 “전혀 그런 친구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면이 크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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