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토크몬’ 새 MC로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 김희선은 정용화의 뒤를 잇는 MC로 등장해 강호동과 호흡을 맞췄다.
정식으로 새 MC가 공개되기 전부터 기사로 김희선의 정체를 알았던 출연자들은 실루엣 뒤에 서 있는 김희선을 향해 웨이브를 해달라는 등 장난을 걸었다.
이어 출연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김희선은 “원래 주인이 왔다”며 시작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그는 “섬에서 물질하느라 지금 왔다. 민폐가 안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희선은 “오늘 오자마자 녹화시간에 대해 PD님께 여쭤봤다. 그런데 여기서 밥을 8끼 먹는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그렇게까지 오래 녹화를 하는지 몰랐다”며 “근데 집에 안가고 싶다. 좋아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소진은 “어릴 때부터 팬인데 평생 그대로인 것 같다”며 김희선의 미모에 감탄했고, 강호동은 “전 세계에서 놀 팔자는 타고 났다”고 김희선을 놀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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