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의 소속사 홍익기획 홍상기 대표가 지난해 송대관과 폭언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공연기획사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연자와 홍상기 대표가 탈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김연자 측은 세금을 줄이기 위해 콘서트와 행사 등의 출연료를 홍익기획과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두 군데로 나눠 받았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안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최근까지만 해도 돈을 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면서 “A씨가 김연자의 유명세를 악용하려는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며 A씨에 맞고소를 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한편 김연자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올 가을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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