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로켓펀치(대표 조민희)가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선진화된 기업 금융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켓펀치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4기에 최종 선발됐다. 지난 8일 열린 ‘신한퓨처스랩 4기 웰커밍파티'에 참석해 21개 기업 대표로 선발된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로써 향후 4개월 여 동안 신한금융과의 기술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입주와 동시에 퓨처스랩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뿐만 아니라 외부 제휴/파트너 기관과의 공동투자도 제공될 예정이다.
로켓펀치는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위한 금융 및 투자 서비스를 준비한다. 이후 회원들에게 기업 및 재직자 대상 금융 서비스, 투자 정보 분석 서비스, 투자 중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KTB투자증권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한데 이은 이번 신한퓨처스랩 선정으로 회원들에게 보다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평이다.
조민희 대표는 “금융 서비스 중 투자정보 분석서비스 버전을 가장 먼저 론칭할 예정”이라며 “국내 엔젤 투자자들의 투자 이력 정보 등을 제공해 국내 기술 기업 투자 활성화 및 금융 선진화를 이끌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서울테크노파크의 2017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된 로켓펀치는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채용 플랫폼으로 출발해 국내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두나무(업비트), 숨고 등 성장 중인 스타트업 재직자뿐 아니라 네이버,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 직원까지 연 130만 명 이상이 사업개발, 영업, 구인, 구직 등의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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