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민관 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지원기관, 경제단체 등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선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도 결의했다. 또 지난 1월 29일엔 울산·온산 국가 산단의 7개 기관과 367개 중소기업 회원사와 함께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대학 및 특성화고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캠퍼스를 방문해 취업 설명회를 여는 캠퍼스 리크루트 투어와 미취업 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캠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년 5,000여명이 참여해 중소기업 직업체험관 운영 등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한마당도 열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시와 구·군,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총 85회의 채용 행사를 개최해 80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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