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예산 규모는 지난해 해당 사업 예산으로 투입된 69억원보다 170% 늘어난 규모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올해 숲해설가 710명, 유아숲지도사 435명 등 1,145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림교육 위탁운영 사업은 기존에 정부에서 직접 고용해 운용하던 산림교육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산림복지전문업에서 제공하도록 위탁하는 사업이다.
전문업은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전문가를 관리하는 등 위탁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산림청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계약 방식을 간소화해 이달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전문업 위탁운영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민간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가를 양성해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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