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시정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는 철도 유휴부지 관리 이양 등 규제권한 지방이양과제와 해양특별자치시 지정 등 특화분야에 대한 포괄적 규제권한 이관과제를 중점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산업·신기술 등 4차산업 대응을 위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이동 규제개선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낙동강 하굿둑 개발 등 시민협치 프로젝트 35개를 발굴하고 협치시정 시민대토론회 등을 열어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위해 청년 거버넌스체계도 구축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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