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0일 밤 9시 10분부터 시작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공동응원을 한다.
10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스위스 대통령 내외 등과 함께 응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응원에 함께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빙상 쇼트트랙 경기도 현장에서 응원한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도 함께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