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회 방송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가 폭탄급 톱스타 DJ 지수호(윤두준), 대본을 못 쓰는 초짜 작가 송그림(김소현), 개망나니 에이스 PD 이강(윤박)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 팀.
이강의 말에 따라 “소리가 생명인 방송, 라디오”를 몸소 느끼기 위해 우리를 둘러싼 모든 소리가 달라지는 도시 밖으로 1박 2일 기획 회의를 떠난 이들은 보는 이의 눈이 시원해질 만큼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지수호, 송그림의 로맨틱한 하룻밤 이야기로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라디오 팀은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극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라디오 팀과 이를 쓸쓸하게 바라보기만 하던 지수호의 온도차와 달리 사진 속 배우들이 모두 함께 흥이 넘치는 단체 사진을 찍고 있어,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배우들이 낯선 곳에서의 1박 2일을 촬영하기 위해 오른 배 위에서부터 오랜만에 만나는 바다 풍경에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또한, 오늘 공개된 스틸사진 속 바닷가 촬영현장은 내일(10일) 오전 8시, 메이킹 영상(http://www.vlive.tv/video/58532)으로도 공개될 예정으로 ‘라요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이후 그림과 한 걸음쯤 가까워진 듯했던 수호가 라디오 첫 녹음에서 그림의 글이 아닌 대본을 읽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 라디오 세상에 뛰어든 두 사람이 주파수를 맞춰가는 방법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디오 로맨스’ 5, 6회 2월 13일(화) 밤 10시. KBS 2TV 연속 방송.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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