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재난·대중교통·급수·의료 등 26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상황근무 대책반’이 연휴 기간에 근무를 하면서(1일 55명) 각종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민원 해소 대책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구별로 1개 LPG 판매 업소가 문을 열고, 긴급상황을 대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주)삼천리도시가스 직원이 비상근무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수도 계량기 동파·단수·출수 불량 등 민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처리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응급의료기관 6개소, 비상진료 병원 68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10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1339.or.kr)에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연휴가 더 외로운 소외 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수원시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을 전수 조사해 연휴 동안 식사가 여의치 않은 아이들에게 연휴 기간 운영하는 아동급식소를 알려주고, 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부식과 밑반찬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며 귀성·귀경객들에게 신속하게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설 당일에는 연화장과 고금산 공원묘지 주변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설날 당일(16일) 무료 개방한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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