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오는 15일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1978년 2월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통합해 시로 승격했다. 이번 40주년 기념식에는 ‘꿈과 도약의 40년, 미래를 열어갈 100년’이라는 구호 아래 각 계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며 지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잔디광장에는 40주년 기념 소나무를 심었다. 특히 그동안 각 분야에서 헌신한 시민 10명을 ‘구미를 빛낸 사람’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구미시는 현재 분양 중인 5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2020년 전국체전 등 당면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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