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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갈등 봉합…20일 3차 전원회의 개최

어수봉 위원장, 전원회의서 공식 입장 표명

산입범위 조정 등 제도개선 논의 이어질 듯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측이 어수봉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불거졌던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20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원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어 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최저임금위는 8일 서울에서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간에 가진 비공식 간담회에서 최저임금위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20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주 초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익위원으로는 어수봉 위원장, 김성호 상임위원, 강성태 위원, 김소영 위원, 전명숙 위원이, 근로자위원으로는 김종인 위원, 김현중 위원, 정문주 위원, 이창근 위원, 이남신 위원, 김진숙 위원, 김민수 위원이 참석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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