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신과함께-죄와 벌>는 1425만 9394명의 누적관객수를 돌파, <국제시장>의 공식 통계 기록 1425만 7115명을 경신하고 역대 흥행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를 맞아 <신과함께-죄와 벌>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新세계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아무것도 없는 그린 매트 앞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 속 명장면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린매트는 날카로운 잎이 위협적인 검수림이 되기도 하고, 무수한 망자들의 탑이 되기도 한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배우들과 스탭들. 이 모든 것은 김용화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의 철저한 계산은 물론, 배우와 스탭 간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주지훈은 생소한 그린매트 촬영에 있어서 “서로 신뢰하고 믿어주다 보니 점점 부담도 적어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른 영화와는 너무도 다른 조건의 현장이었지만 배우들은 특수분장과 와이어 액션 등 난이도 높은 촬영을 훈훈한 분위기와 웃음으로 극복하며 총 175회,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진한 감동, 여기에 누구도 본 적 없는 지옥을 구현한 역대급 비주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돌풍을 일으킨 <신과함께-죄와 벌>은 올 여름 두 번째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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