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이번 주 10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생중계로 결방한다. 대신 오는 17일, 24일 2주간 설특집 ‘무한도전-토토가3’가 2회 특별 편성돼 시청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줄 예정이다. ‘무한도전’과 17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H.O.T.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작가 이언주) 측은 8일 “이번 주 방송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생중계로 결방된다. 대신 특별 편성으로 ‘무한도전-토토가3’ H.O.T. 편의 1부가 오는 17일 밤 10시 25분에 방송되고, 2부가 2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저녁 7시 잠실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진행되는 ‘무한도전- 토토가 3’ H.O.T. 편 녹화 공연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녹화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치솟고 있는 상황.
앞서 ‘무한도전’ 공식 SNS를 통해 H.O.T. 멤버들이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 노래에 맞춰 녹슬지 않은 안무를 선보이는 연습 영상과 강타가 3집의 수록곡 ‘빛’을 열창하는 모습 등이 하나둘 공개돼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기대를 더 한다.
또한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과 H.O.T. 다섯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이들이 ‘무한도전-토토가3’ 공연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한도전-토토가3’ H.O.T. 편 1부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25분, 2부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총 2회 특별 편성을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웠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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