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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지혜-박준형, 14년 차 개그맨 부부의 내공 “시대의 흐름”

‘라디오스타’ 김지혜-박준형, 14년 차 개그맨 부부의 내공 “시대의 흐름”




김지혜가 ‘라디오스타’ 방송 후 관심에 놀라움을 전했다.

1일 김지혜는 인스타그램 “오늘은 좀 즐길게요. 헐 실화냐. 개기월식을 이겼어”라는 글과 함께 ‘김지혜’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캡처본을 공개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홍윤화-김민기 예비부부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지혜 박준형은 결혼 14년차 부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박준형이 싸우다 ‘너 만나고 되는 일이 없다’고 했다. 사실 박준형이 ‘개그콘서트’로 대상을 받았는데 나와 열애설 터지고 결혼 후 MBC 가고 ‘웃찾사’로 가고 프로그램이 사라졌다. ‘네가 너무 세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게 섭섭하지는 않고 나와 상관없이 시대의 흐름이 그런 것 같다. 그때 함께 개그했던 사람들 중 라디오를 하고 DJ로 자리잡은 사람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박준형은 개그맨끼리 결혼하면 좋은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맨끼리 결혼하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싸우다가도 웃긴 일이 있으면 풀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달려라 하니’를 재현하며 개인기를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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