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의 태양광 셀 생산기업인 한화큐셀을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일자리나누기‘ 모범 사례 방문이라는 취지로 한화큐셀을 찾았으며 문 대통령이 10대 그룹의 국내 생산라인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어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큐셀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정책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으며 문 대통령은 이어진 인삿말에서 “제가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이런 대기업에 처음 방문한 것 같다”며 “지난번에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업어드리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방문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이런 노력을 함께 해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다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청년 고용 절벽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노사 대표들을 바라보며 문 대통령은 “노사대표 여러분께 정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진짜로 업어드릴까요”라고 말해 일동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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