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의 미스터리 인물인 곽기자 구자성에 대한 관심이 방송 전부터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JTBC ‘미스티:여왕의 귀환’에서는 김남주, 지진희 등 ‘미스티’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주요 캐릭터 설명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주요 캐릭터들이 소개된 가운데 구자성이 맡은 곽기자 역할이 여주인공 김남주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구자성은 ‘미스티’에서 고혜란(김남주)의 후배기자 곽기석으로 등장한다. 보도국 소속 카메라 기자로, 선배 고혜란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의 실력과 성공을 인정해 주는 든든한 후배 캐릭터다.
방송국 사람들이 모두 선배 고혜란(김남주)을 향해 시기와 질투의 시선을 보내지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를 알며 중요한 시기마다 선배의 편을 들어주는 ‘의리파’다. 곽기석 캐릭터가 ‘미스티’의 여러 사건의 주요한 인물로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그가 작품 속에서 어떠한 히든카드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자성은 187cm의 훤칠한 키와 남성적인 외모로 2015년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GQ, 에스콰이어, 아레나 옴므 등 매거진 화보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비자카드, 블라키 등 수많은 광고와 패션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단시간에 국내 톱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남주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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