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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단 사망' 이대목동병원장·의료원장…사표 수리

김광호 교수, 의료원장·병원장 임명 전까지 직무 대행

이대목동병원 심봉석 의료원장과 정혜원 병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연합뉴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집단으로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이대목동병원 심봉석 의료원장과 정혜원 병원장의 사표가 처리됐다.

23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심 의료원장과 정 병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정 원장과 심 의료원장을 포함한 이대목동병원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7일 진행된 교수협의회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함께 사의를 표명한 진료부원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조정실장, 연구부원장, 등에 대한 사표 수리 여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비상대책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아 의료원장과 병원장 임명 전까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 한 관계자는 “김 교수가 가칭 비대위원장으로 병원장과 의료원장의 직무대행을 맡는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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