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맑아지겠다”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전해졌다.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등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황사는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새벽부터 낮 사이 서해 도서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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