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전 국가대표 출신 프로 볼러 신수지는 열애를 인정한 후,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안나 카레니나’ VIP포토콜 현장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신수지는 포토월 앞에 서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한 반면, 노메이크업으로 등장한 장현승은 포토월에 서지 않고 바로 뮤지컬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장현승과 신수지 측은 지난 5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교제 중인게 맞다”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장현승과 신수지는 볼링으로 인연을 맺은 커플.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한편,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장현승은 2016년 탈퇴해 솔로로 활동 중이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으며 발목 부상으로 은퇴한 후 프로 볼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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