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 매체는 이나영이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의 출연료 가운데 3억 6000여 만원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나영의 출연료는 2018년인 현재까지 8년 동안이나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제작사인 도망자 에스원 문전사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손 쓸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이나영뿐만 아니라 당시 작품에 함께 출연한 비, 이정진, 단역 배우들까지 출연료 일부 혹은 전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정진은 피해액이 3500만원에 달한다.
최근 배우들의 작품 출연료 미지급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나영은 3억 이상의 가장 큰 금액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출연료 미지급 피해 배우는 김민정, 성유리, 구혜선, 김우빈, 고수, 정유미까지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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