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초이는 지난 12일 일본 AMBIENTE에서 지난 해 서울에서 펼쳐졌던 ‘루이스 초이 독창회 더 스토리’의 일본 공연을 선보이며 1년만에 일본 콘서트 무대에 다시 올랐다. 이번 무대에서는 헨델, 베르디 등 오페라 곡들을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선보이며 공연장 전체를 자신의 목소리로 가득 채웠다.
이어서 14일에는 젊은 아티스트부터 활발한 활동 중인 연주자들까지 수많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콘서트인 공연에 참석 하여 자신만의 독보적인 테크닉과 감성으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특히 이례적으로 첫 곡부터 박수 갈채가 이어졌으며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관객들이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하기도 했으며 관객은 물론이고 관계자들의 이목까지 한 눈에 끌었다는 후문이다. 공연의 주최사인 ‘Soleil 음악사무소’의 오노 마코토 대표는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의 피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다 코타로는 두 차례 펼쳐진 루이스 초이의 일본 공연을 모두 관람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다 코타로는 “정통 클래식 곡들로 독창회를 펼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특히 루이스 초이의 ‘Lascia ch’io pianga‘를 실제로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일본에서의 많은 무대를 기대하겠다.”고 전하며 남다른 기대를 나타냈다.
소속사 HJ컬쳐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덕분에 루이스 초이의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또한 ‘Soleil Joint Recital’을 통해 한번 더 주목 받으며 앞으로의 일본 활동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일본 공연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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