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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진심 담은 연기로 안방 극장 울렸다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절절한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적신 이준호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11화에서는 나문희(할멈 역)의 죽음 앞에서 무너져버린 이준호(이강두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를 잃은 이준호에게 나문희는 엄마이자 할머니 같은 존재였고, 유일하게 속내를 터놓는 친구였다. 그런 기둥 같은 사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이준호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별의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한 이준호의 열연 현장이 담겨있다. 파르르 떨리는 두손을 맞잡고 처연하게 병실 앞을 지키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극중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나문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을 통해 다시 봐도 여전히 가슴이 찡할 정도로, 이준호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이준호는 전작인 KBS2 ‘김과장’에 이어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무게감을 보여줬다. 설레는 멜로부터 가슴을 울리는 눈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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