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 시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 박달시장이 처음이다.
시는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박달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인근 상인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꽁초 투기로 인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금연구역을 지정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금연구역 홍보와 흡연자를 계도하는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흡연자 단속을 벌여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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