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영화 <코코>가 이틀 연속 <신과 함께>를 제치고 2TOP구도를 굳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개봉 2주차 월요일인 15일, 일일 관객수 105,21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955,228명을 돌파, 오늘(16일) 중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는 역대 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의 동시기 대비 일일 관객수가 약 20% 정도 더 높은 기록일 뿐 아니라, 100만 돌파 역시 무려 하루 이상 당기는 속도다. <코코>는 예매율 또한 영진위를 비롯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한민국 대표 극장사이트 모두 1위를 유지해 더욱 거센 흥행 돌풍을 예감케 한다.
흥행 꽃길을 걷고 있는 영화 <코코>는 자막과 더빙 관객 비율 역시 51:49로 2040세대 뿐만 아니라, 가족 관객들의 마음까지 단단하게 훔치며 폭발적 입소문으로 연일 화제다. 더불어 IMAX, 4DX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높은 좌석 점유율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감동의 체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코>는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과 뭉클한 주제,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만든 웰메이드 작품으로 전세계 유수 영화제 40개 이상에서 수상을 거두었으며 골든 글로브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누적 수익 6억 2천 만 불 이상을 돌파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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