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에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하자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15일 서울시는 초미세먼지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으로 예상될 경우 시행하기로 한 대중교통 전면 무료 정책을 이날 시행했다.
대중교통 전면 무료는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적용된다. 1회권, 정기권 이용자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자에서 제외된다.
무료정책으로 인해 승객이 내지 않은 요금은 약 50억~60억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서울시가 세금으로 보전한다.
누리꾼들은 “무료여도 미세먼지 맡는 건 마찬가진데”,“이거 말고 마스크 지원 하는 게 더 낫다”,“그래도 무료로 해주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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