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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후반전...누가 장혁에게 총을 겨누나? ‘일촉즉발 위기’

‘돈꽃’ 장혁에게 일촉즉발 위기가 감지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13일 본 방송(17~18회)을 앞두고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은 엄동설한의 한 사격장.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을 향해 누군가 총을 겨눈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렇다면 장혁에게 총을 겨눈 인물은 누구일까? ‘돈꽃’ 제작진이 공개한 또 다른 스틸사진에서는 장승조(장부천 역)가 사격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장혁을 위협하는 인물은 과연 장승조가 맞을까? 위기 속에서도 차분한 장혁의 표정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취시켰다.

‘돈꽃’ 측에 따르면 이날 촬영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사격장에서 진행됐다. 장혁과 장승조는 폭설과 매서운 추위에도 열연을 펼쳐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장혁은 ‘돈꽃’의 원톱 주인공답게 묵직한 눈빛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강필주의 포커페이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승조 역시 미친 연기력을 뽐냈다. 유약한 재벌3세에서 점차 악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장혁과의 남남(男男) 케미스트리도 환상적이었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장혁과 장승조는 엄동설한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연기로 ‘돈꽃’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고의 연기 포텐을 보여준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돈에 지배당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방송(15~16회)에서 나모현(박세영 분)과 장부천이 강필주의 정체(청아그룹 진짜 장손 장은천)를 알게 되는 등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영.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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