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측 대표단은 9일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많은 대표단의 파견과 공동입장 및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산가족상봉 행사도 갖자고 제안하는 한편 적십자회담의 개최도 요구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남북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평화의집에서 첫 전체회의를 통해 입장을 밝혔으며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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