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기온은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새벽 한 때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지방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1~3㎝ 등으로 전해졌다. 같은 지역에서 비가 올 경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알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5도 등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으로 관측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북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으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나쁨’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기온이 낮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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