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의 전세계 흥행 신드롬이 거세다. 1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코코>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역대 추수감사절 흥행 TOP4 등극 등 북미에서의 승승장구에 이어 전세계 흥행에 박차를 가하며 월드와이드 수익 5억 불(한화 약 5,361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코코>의 배경이 된 멕시코에서는 <어벤져스>를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중국에서는 역대급 입소문 역주행으로 디즈니·픽사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말연시 대한민국을 비롯해 상영 국가를 확장하며 영화 <코코>의 글로벌 흥행은 더욱 거세게 지속될 전망이다.
<코코> 신드롬은 무엇보다도 완벽한 작품성에서 기인한다. <코코>는 1월 7일(현지시각) 시상을 앞두고 있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위용을 실감케 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이미 거머쥔 터,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의 청신호 역시 밝히고 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무려 97%로 2017년 TOP3에 등극, TOP10 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북미 실관람객 평점 사이트인 시네마스코어에서 최고점 A+를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이 모두 열광하는 작품임을 증명했다.
이렇듯 전세계에서 먼저 놀라운 흥행 기록과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코코>의 국내 신드롬 태세 역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모니터 시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 4.72, 추천도 4.66의 압도적 기록을 달성하며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영화 중 최고 모니터 점수를 기록한 것. 설문에 참여한 관객들 역시 “어른들도 꼭 봐야 하는 감동 반전 대작”,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다가 뒤통수 맞은 듯한 놀라운 영화” 등 <코코>를 향해 릴레이 호평을 전하고 있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3> 리 언크리치 감독의 지휘 하에, <겨울왕국>의 작곡가가 선사하는 중독성 강한 메인 테마곡 ‘Remember Me’,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상상력과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역대급 명작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폭발적인 감성으로 어른들을 먼저 울리는 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이어갈 작품으로 등극, 12월 <신과함께-죄와 벌>을 잇는 1월 감동 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리말 버전 엔딩곡은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가창해 뜨거운 OST 신드롬까지 예고하며,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역시 극장에서 <코코>와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놓쳐선 안 되는 작품이라는 입소문 대열에 올랐다.
<코코>는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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