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선미와의 ‘포이즌’ 콜라보 무대와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엄정화는 존재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여왕의 귀환’다운 컴백을 알렸다.
‘가요대전’을 통해 최초 공개된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무대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만이 해낼 수 있는 무대 구성과 흡인력으로 단숨에 보는 이를 매료시켰다.
이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선미와의 합동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편곡된 엄정화의 ‘포이즌’은 두 사람의 각기 다른 치명적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엄정화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선미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역대급 콜라보’를 완성했다.
대체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채운 엄정화는 또 한 번 기대를 뛰어넘는 진화로 ‘한계 없는 디바’임을 증명해냈다.
한편 8년 만에 발표하는 엄정화의 정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7일부터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