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부산 광안대교서 맞으세요"

31일 오후 11시30분부터 경관조명 활용 새해 카운트다운

1월1일 오전 5시부터는 해맞이축제

부산 지역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광안대교에서 ‘희망부산 카운트다운’과 ‘해맞이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은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을 활용해 카운트다운을 연출하는 행사로 31일 오후 11시 59분 46초부터 ‘15’를 시작으로 새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카운트다운 앞뒤로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새해 메시지 표출 이벤트를 25분간 펼친다.

2018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에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전면 개방하는 해맞이축제를 연다. 광안대교 해맞이축제는 가장 가까이서 해를 바라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해맞이 축제이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광안대교 카운트다운은 뉴욕, 파리 등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에 이어 국내 유일의 이벤트”라며 “새해 메시지가 광안대교에 표출되는 등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