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부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월 23일 오전 9시 39분께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서 70대 노부와 40대 아들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몸에 난 상흔을 비교해 봤을 때, 아들이 먼저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발적인 범행이라기엔 칼로 수차례 찌른 흔적이 있어 살해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말인데 이런 소식 들으니 착잡하다”, “어떻게 아들이 아버지를?!” 등의 안타까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YTN 방송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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