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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시사저널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명예훼손 고소

호주 로또 사업권 관련 금품수수 내용 보도에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자신이 호주 로또 사업권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시사저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자신이 호주 로또 사업권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시사저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서울서부지법에 시사저널의 해당 기사에 대한 간행물 발행과 배포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은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시사저널은 지난 20일 인터넷판에 서 의원이 2015년 1월 호주 로또 사업권과 관련해 박모씨로부터 50억원의 자금을 수수한 것처럼 보도했지만 서 의원은 해당 기사가 허위라는 입장이다. 서 의원 측은 “시사저널사와 발행인, 편집국장, 기자들에 대해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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