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으로 6,460ha의 공·사유림을 매수하는 한편 비예산 제도를 활용해 1,325ha를 교환하고 타 국가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임야 672ha를 취득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확대 기본 계획(2009∼2050)’에 따라 지난해말 기준 25.6%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독일, 일본 등 산림 선진국 수준인 32%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유림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내년에도 예산 사업을 통해 공·사유림 6,647ha를 매수하고 비예산 제도를 활용한 국유림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앞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산림보호구역을 우선 매수해 공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리가 부실한 공·사유림을 사들여 경영·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국유림 관리로 산림의 가치를 높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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