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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쉰들러' 현봉학 기념사업회 창립

6·25전쟁 흥남철수작전 당시 대규모 피란민 구출에 기여해 ‘한국판 쉰들러’로 불리는 고(故) 현봉학 박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 창립식이 19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8일 밝혔다. 초대회장에는 한승경 연세대 의대 동문회장이 선정됐다.

기념사업회 창립은 현 박사가 흥남철수작전에서 보여준 인류애와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당시 해병대 문관으로 활동했던 현 박사는 철수작전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장을 설득해 최대한 많은 수의 피난민을 태워 구출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해 대규모의 군수물자를 버리면서까지 성사시켰다. 흥남철수작전은 약 10일간 193척의 군함으로 10만5,000명의 병력과 10만여명의 피난민을 비롯해 1만7,000대의 차량, 35만톤의 군수품을 남한으로 이동시킨 작전이었다.

현 박사 동상 건립 1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창립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다. 피 처장은 창립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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