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자사 영화 정보 프로그램인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방송 말미에 “오랜 시간 출발 비디오 여행과 함께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출발! 비디오 여행’ 시청자 게시판엔 양승은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양 아나운서가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근거로 그의 하차를 요구한 바 있다.
다만, 그의 하차를 반대하는 시청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MBC에 입사한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 탈퇴와 함께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MBC에서 총파업을 할 때도 양 아나운서는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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