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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중심 정책에서 예방 중심 정책으로 전환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관리와 보다 깨끗한 부산 연안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연안 해양쓰레기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해양쓰레기 발생에 따른 해양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오션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8월까지 9개월간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는 체계적 해양쓰레기 관리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부산시는 통합관리시스템이 개발되면 해양쓰레기의 발생원 및 유입량, 공간별 현존량 조사와 과학적 통계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쓰레기의 환경 생태 피해 영향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하는 등 우선순위 기반 관리로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해양쓰레기 관리 법규와 제도, 조직정비 등 체계적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해양쓰레기 인식 증진을 위한 주요 이해당사자와 범시민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쓰레기의 국가간 이동 등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국제행사 유치 등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발생한 쓰레기의 수거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발생원 관리와 피해 영향 및 비용 효과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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