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왜관읍 낙산리에 조성한 지방산업단지와 지천면 연화리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고속도로 나들목을 연결하는 왜관산단터널을 완공해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500억원을 투자해 왜관 3산업단지 진입도로와 함께 공사를 시작한 이 터널은 편도 2차선 병렬식으로 화물터미널 방향은 695m, 왜관산업단지 방향은 718m로 개설됐다. 이에 따라 왜관산업단지에서 물류단지까지 내년 1월 개통예정인 진입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7㎞가 줄어들어 이동시간도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왜관산업단지 기업들의 물류비용이 연간 7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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