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7 투석통로 심포지엄에서 ‘아시아태평양 투석통로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Dialysis Access)’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석 환자를 관리하는 의사들에게 투석통로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투석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투석통로는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통로와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통로를 말하며 ‘투석 환자의 생명선’으로 불린다. 국내 투석환자의 45%는 투석 기간이 5년 이상인데 혈관통로 투석 환자는 합병증으로 잦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생존율도 낮은 편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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