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3박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아주담당 부장조리, 추궈홍 주한대사 등 중국측 인사와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부회장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노영민 주중 대사는 문 대통령 공항 영접 대신 이날 오전 장쑤성 ‘난징대학살 희생 동포 기념관’에서 열린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
공항영접 행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곧바로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중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뒤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한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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