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있는 ‘옵션 열기’가 현재도 댓글 프로그램이 가동 중이라는 증거란 주장이 나왔다.
이날 방송된 tbc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아직도 댓글부대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 증거로 제보 받은 ‘옵션 열기’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댓글 부대가 활동할 때마다 특정 프로그램으로 지시를 받는데 부대 소속원들이 ‘옵션 열기’라는 글자를 지우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포털에서 ‘옵션 열기’를 검색하면 실시간 검색 항목에 해당 글자가 맨앞에 있는 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글은 공통적으로 현 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사진=TBC 홈페이지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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