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열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댓글부대 운영 증거로 온라인 댓글에 적힌 ‘옵션열기’를 언급했다.
또한, 댓글부대가 전용프로그램으로 댓글지시를 받고 이를 복사해 댓글을 작성하는데 ‘옵션열기’라는 단어까지 복사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의혹을 전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옵션열기’를 검색하면 내용 앞에 해당 글자가 붙어있는 댓글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으며 해당 글 대부분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옵션열기’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현재 해당 댓글이 삭제되는 움직임도 포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 매체는 밝혔다.
한편, ‘옵션열기’를 검색해 본 뒤 댓글·게시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방송에서 듣고 검색해보니 정말 ‘옵션열기’가 수두룩하다’, ‘‘옵션열기’가 이거였구나’, ‘‘옵션열기’ 점점 지워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네이버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