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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1,700만 촛불 獨 에베르트 인권상 받다





촛불시민 대표로 에베르트 인권상을 받는 장애진씨.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1,700만명의 시민이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권위 있는 인권상인 ‘2017 에베르트 인권상’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단원고 출신의 장애진(사진 왼쪽)씨는 이날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프리드리히에베르트재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촛불시민을 대표해 에베르트 인권상과 공로상을 받았다.



에베르트 인권상은 독일 사회민주당 계열로 1925년 설립된 프리드리히에베르트재단이 수여한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씨를 시민대표로 선정했다. 쿠르트 베크 에베르트재단 이사장은 수상 이유로 “대한민국의 평화적 집회와 장기간 지속된 비폭력 시위에 참여하고 집회의 자유 행사로 모범적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장씨는 인사말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다운 나라가 되면 좋겠다”며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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