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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혼’ 오구리슌, “장재욱 감독과 다시 한번 영화 작업 하고 파“

오구리슌이 영화 ‘은혼’의 장재욱 무술 감독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오구리슌은 6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은혼’ 기자간담회에서 ”‘루팡 3세‘와 ’우로보로스‘라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며 장재욱 무술감독과 친분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은혼‘을 촬영하기 전에 장재욱 감독을 추천해서 이번 영화에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더니 너무나 좋다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직접 장재욱 무술감독을 추천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 ”언제 또 기회가 있다면 장재욱 감독과 함께 영화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지난 7월 일본 개봉 당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넘어서며 2017년 실사영화 중 압도적인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드라마 [용사 요시히코]와 영화 <변태 가면>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후쿠다 유이치가 연출과 각본을 맡아 만화적인 상상력과 패러디, 코믹한 연출로 원작의 유머를 실사로 극대화했다. 또, 바보스럽고 까불거리면서 어이없는 유머를 구사하지만 사무라이 정신을 간직한 은발의 무사 ‘긴토키’는 오구리슌이 열연한다. 이 외에 핫스타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스다 마사키,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 등이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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